COC - 어떤 학교의 계단 괴담(w. 다윈영)
2018. 11. 3. 03:15
COC - 어떤 학교의 계단 괴담
베넨 - KP, 루미 헌터
막심 - 다윈 영
문 - 니스 영
뱅 - 레오 마샬
총 플레이 타임 - 캐릭터 메이크 제외 약 5시간 30분
약간의 개변이 있었습니다.
저만 마이크를 쓰지 않아서() 혼잣말처럼 보이는 채팅이 많습니다.
KIM H.: 안녕하셔유!
김베넨 (GM): 안녕하세욧!
KIM H.: 전
저눈
김베넨 (GM): 막심님이 다윈이셧죠?!
KIM H.: 네!!
김베넨 (GM): 네네!!!
KIM H.: 다른분들오시기전부터 뭐 만들고 잇음 되나
김베넨 (GM): 핫 시트 미리 짜셔두 댑니다
핸드아웃란에 캐릭터 누르면 시트 탭 있을텐데
거기 바로 짜시면 되어욧
김베넨 (GM): 특성치는 5 단위로!
KIM H.: 앗
그럼
어떻게
반올림하믐ㄴ대나요??
김베넨 (GM): 그 거기 있는 주사위는
세션 진행하면서 체크할때 굴리는 거에요!
KIM H.: 앗
그럼
주주사위
어케굴리지
김베넨 (GM): 특성치는 3d6*5 굴리시면 댑니다
KIM H.: 3d6*5
rolling 3d6*5
(++)
*55
2
4
55
아됏다
김베넨 (GM): 앞에 /r 넣
네
KIM H.: 히쥭
rolling 3d6*5
(++)
*56
5
3
70
rolling 3d6*5
(++)
*52
4
3
45
rolling 3d6*5
(++)
*54
3
2
45
rolling 3d6*5
(++)
*56
4
2
60
rolling 3d6*5
(++)
*51
4
6
55
KIM H.: =
rolling 3d6*5
(++)
*54
2
3
45
rolling 3d6*5
(++)
*55
6
5
80
?
EDU가 80이야...
이무슨 주사위뒤사람
KIM H.: 이거 능력치는
뭐보고 올리면 되죠
김베넨 (GM):잠만요!!!
교육4 + 지능2 입니당
교육의 4배+지능의 2배 수치 배분해주시면 되어욥
KIM H.: 320+110=430
흠높군...
김베넨 (GM): 아니면 몰랏는데
간편룰도 잇더라구요
lila v.: 오 이거
마이크도....쓸수잇엇ㄱ군요(튕기다니
KIM H.: 문님안녕하세요!
lila v.: 문님 안뇽하세요!
Фёдор К.: 핫 안녕하세요!!!
당황해벌임..
KIM H.: 마이크
좋은데ㅔ...
Фёдор К.: 마이크
킬까여??
김베넨 (GM): 앗
제가...
마이크를 못 쓰는데
켤까요?
KIM H.: 전좋아요
아 프사가 없네
니스 영: 저도 조아요ㅋㅋㅋㅋ저 티알마니 두번째로 해바서ㅠㅠ
이번이 두번째
lila v.: 아니 미친 왜케 튕기는거야(땀
김베넨 (GM): 들려여
lila v.: 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
김베넨 (GM): ㅋㅋㅋㅋㅋㅋㅋㅋ
lila v.: 근데 문님 소리가
스피커를 타고 들려서 노래가 2중ㅇ으로 들려욭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베넨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목소리 들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도 보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모야 뱅님이엇어
김베넨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랏다
저 롤20에서 마이크 쓰는 거 첨이에요
KIM H.: 마이크어듷게쓰지
김베넨 (GM): 롤20 오류나면...디스코드로 갈가요?
KIM H.: 근데마이크쓰면
이입도 말로 해야되니ㅏ요
김베넨 (GM): 안 깔려있으시면 여기서 하기(
아뇨 채팅 치셔도ㅋㅋㅋ되어욬ㅋㅋㅋㅋ
그건 맞아
루미 캐입 어케 하지? 루미 말투가 뭐지?(
KIM H.: 어잉 문님지금 말씀중이신가
나는 왜 안들리지
김베넨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잉 두 분 다 말씀 중이신데
김베넨 (GM): 니스 교육부장관님이잔아요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 다시 굴려야댐(너무
예?
아니 정신력 90 나와서 농담이엇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베넨 (GM): 다시 굴리고 싶으시면
하셔도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아요
김베넨 (GM): 아니 레오
왜 산치가 35지
레오가 젤 높아야 되는 거 아녜요???
(눈물
레오랑 니스 산치 바꼇어
네!
김베넨 (GM): 세수 좀 하고 올게요
아이고
늦어서 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이공포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마스터이기 때문에
김베넨 (GM): 다 볼 수 잇습니다
호두나무 거리가
어디인가요?(땀
다윈한테 의미있는 장소라고 그래서
핫 글쿤요
다윈 되게 이것저것 할 줄 아는게 많아서
김베넨 (GM): 너무 다윈같다
감정은 어떤 의미인가요?
왼쪽 세번째!
(?)
다윈 응급처치는 어디에서 배웟어요?
학교에서 알려주는구나
김베넨 (GM): 보건수업(?)
레오가 안 들엇어
조아요 다윈 끝! 수치계산은 저는 님들을 믿어요
레오 볼게요!
와 오르기 왠지 레오라면 있을 것 같은 기능이야
정신분석은요?
김베넨 (GM): 정신분석은 달샘이 하는 건데
완전 전문적인 느낌이에요
정신분석은 심리과 치료라고 생각하면 된대요
열쇠공 정말 레오가 할 수 있을 것 같다
동물 다루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물이 잘 따른다는 느낌인가요(?
김베넨 (GM): 짜피 시나리오에 동물은 안 나오니까
좋아요
레오 아빠 카메라는
아빠가 줫어요?
훔쳐왓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베넨 (GM): 조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거는 정당하게 가져온 거 맞죠?(ㅈ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ㅊㅋㅍㅊㅋㅋㅋㅋ
레오 끝!
다윈은 범생이야
김베넨 (GM): 니스 볼게요~!
혹시 이어폰 빼신 분 계신가여?
소리가 이중으로 들리는디
니스 재력 올려야 되는 거 아녜요?(대체
조아요!
재력도 다른 기능이랑 똑같이
김베넨 (GM): 기능 수치에서 빼는 거예욬ㅋㅋㅋㅋ
저는 사실...
엔피씨를 루미로 두고 싶지 않앗어요
그치만... 따로 할 사람도 없어서
네!
사실 그냥 캐입...느낌으로 말한 거엿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베넨 (GM): 하여튼 좋습니닼ㅋㅋㅋㅋㅋㅋ
니스 응급처치 잘하네요!
맞아 니스는 부자지
아 공무원의 의무교육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분석은요?
김베넨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육부장관 임용고시 봐야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기능수치 50부터가
그 기능으로 먹고 살 수 잇을 정도라고 써잇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베넨 (GM): 네네 직업을 가지기 위한 최소 수치예요
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급구조대원 니스
먼소리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응급처치가 아니라
김베넨 (GM): 의료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스 왠지 인류학 잘할 것 같애
종의기원 좋아해서
아진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베넨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기능은 듣기 관찰 자료조사라서
다른 거는... 여러분들 몫입니다
절 설득시키면 쓰실 수도 잇는 그런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아요 그럼 니스도 이쯤 할게요
김베넨 (GM): 니스 정말 다윈 사랑하는구나
그러면 이제... 시작하기 전에...
행운을 굴려봅시다
행운도 3d6*5 굴려주시면 되어요
레오 마샬: =
rolling 3d6*5
(++)
*55
2
3
50
김베넨 (GM): 레오 행운 50!
니스 영: r/3d6*5
KIM H.: =
rolling 3d6*5
(++)
*56
1
3
50
김베넨 (GM): 다윈 행운 50!
니스 영: =
rolling 3d6*5
(++)
*54
1
6
55
김베넨 (GM): 니스 행운 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세션 진행하면서 주사위 굴려달라고 말씀 드리면
초록색 주사위 굴리시면 되어요
(제가 썼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베넨 (GM): 네네!
다른 기능들도 마찬가지예요
이성 만약에 깎이시면 바로 적용해주시고...
그럼 슬슬 시작해보겟습니다
브금 다 잘 들리시조?!
저 막심님 마이크 잘 안 들리는데 갠찮은가?!(침착
김베넨 (GM): 앗 들려요
지친막딤님
ㅋㅋㅋ큐ㅠㅠㅠㅠ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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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학교의 계단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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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베넨 (GM): 1지구의 도심과는 멀리 떨어진 심야의 산 속
주변에 느껴지는 인기척이라곤 전혀 없고
오직 적막한 어둠과 나무들이 바람에 바스락거리는 소리만이 잔잔히 귓가를 스칩니다.
여러분은 친구인 루미의 제안으로 담력 시험을 하기 위해 어느 폐교의 운동장으로 모였습니다.
루미 헌터: (운동장에 서서 기다리고 있다.)
레오 마샬: 아, 저기 있다. (아직은 루미가 어색하기 때문에 선뜻 말을 걸지 못하고 힐끗 다윈을 본다)
다윈 영: ...앗. 루ㅁ...! (운동장 가운데 익숙한 실루엣에 환하게 웃었다가 곧 제 옆에 선 아버지를 힐끗 보며 어쩐지 잘못한 게 있는 표정을 짓는다.)
니스 영: (거칠게 숨을 들이쉬어) 애들아 걸음이 뭐가 그렇게 빠르니...
...루미?
루미 헌터: 다윈! (다윈이 부르는 쪽을 보고 손을 흔들려다 옆에 있는 레오와 니스를 보고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레오랑... 니스 아저씨?
레오 마샬: ... (루미에게 시선을 두는 듯 아닌 듯 손만 까딱 인사를 한다)
다윈 영: 루미, 안녕. (가방끈을 잡고 걸어와 루미 앞에 선다.) 우리 왔어.
루미 헌터: ... 안녕, 레오. (레오의 손인사를 보고 같이 살짝 인사했다.)
니스 영: (다윈과 루미의 얼굴을 번갈아 보다 상황이 이해된 듯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 안녕, 루미. 이 담력시험이라는거, 네가 제안한거니?
루미 헌터: (다윈 옆으로 가서 귓속말로) 다윈 어떻게 된 거ㅇ...
다윈 영: (표정으로 말한다. 미안...)
루미 헌터: 아, 안녕하세요. 니스 아저씨. (꾸벅 인사하곤) ...네, 맞아요. 제가 다윈에게 같이 가자고 했어요.
다윈은 아무 잘못 없어요. 그냥 제가 궁금해서 같이 가자고 한 거예요.
니스 영: (어쩔수 없다는 듯 고개를 젓고 한숨을 푹 쉰다.) 그래도 내가 같이 따라왔기에 망정이지. 너희끼리 이런 치안도 안좋은 곳에서 무슨일이라도 생겼으면 어쩔뻔했니.
루미 헌터: 죄송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멀리까지 왔으니 여기서 돌아가라고 하지는 않으실 거죠? 그렇죠, 니스 아저씨?
저는 꼭 여기서 확인하고 싶은 게 있어요.
다윈 영: (루미 옆에 서서 갱얼지눈 하고 아빠 보기)
레오 마샬: (다윈 옆에서 갱얼지눈 하고 아저씨 보기)
루미 헌터: (니스 앞에서 제이 눈 하고 아저씨 보기)
니스 영: (아이들의 눈길에 엄격한 표정이 점점 무너져내린다. 이내 양손을 번쩍 들고 못말린다는 듯) 하.. 그래. 일단 더 날이 추워지기
전에 안으로 들어가자. 다윈, 레오, ... 루미.
루미 헌터: 와아! 감사합니다, 아저씨! (반짝이는 눈으로 니스를 쳐다보다 꾸벅 인사한다.)
니스 영: (언제봐도 마주하기 불편한 눈이야..)
다윈 영: 아빠 최고예요!
니스 영: 흠흠. (올라가는 광대를 헛기침으로 숨긴다. 점점 추워지는 바람에 다윈의 코트깃을 세워주며) 그래서 루미, 어디로 먼저 가면 되니?
김베넨 (GM): 학교는 작고 낡은 2층짜리 건물입니다. 여러분의 프라임 스쿨과는 확실히, 전혀 다른 분위기를 하고 있네요.
여기서 모두 아이디어 굴려주세요.
지능 굴려주시면 됩니다!
레오 마샬:
Value: | 55/27/11 |
Rolled: | 48 |
Result: | Success |
니스 영:
Value: | 75/37/15 |
Rolled: | 68 |
Result: | Success |
다윈 영:
Value: | 55/27/11 |
Rolled: | 84 |
Result: | Fail |
김베넨 (GM): 레오와 니스는 이 학교에 대한 소문을 들어본 적 있습니다.
이 학교는 학생 수가 줄어들어 약 20년 전에 폐교된 학교로 옥상에 죽음을 부르는 조각상이 있다.는 괴담이 떠돈 적이 있습니다.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의 이름을 그 조각상에 새기면 그 사람이 저주 받는다는 내용입니다.
루미 헌터: 이 학교에 저주받은 조각상이 있다는 소문 들어보셨나요?
다윈 영: (이 학교는 작네...)
루미 헌터: 저는 그걸 확인하고 싶어요.
니스 영: ...그러고 보니 이 학교, 낯설지가 않았는데. 그 전설말이구나.
루미 헌터: ...겸사겸사 담력 테스트도 해보고?
네, 그 이야기요.
다윈 영: 다, 담력 테스트? (가방끈쥠...)
레오 마샬: 다윈, 너는 들어봤어? 여기 소문.
다윈 영: 아... 아니? 무슨 소문인데?
레오 마샬: 이 학교에... 죽음을 부르는 조각상이 있대.
그 조각상 때문에 학생 수가 계속 줄어서 폐교 됐다는거야...!
다윈 영: (아빠 옆에 붙음...) 그, 그래?
니스 영: (한손으로 어깨 끌어안음. 쓰담쓰담..) 내가 교육부 소속이 아니었을때도 유명했던 얘기지. 지역주민들한테 소문만 무성했었는데, 방송도 한번 탔던것 같다.. 폐교 후에는 금방 시들시들해졌어. (무서워하는 다윈을 보며 슬쩍 미소지어) 무서워할 필요 없단다. 다 헛소문이야.
레오 마샬: 뭐, 직접 보면 알겠지! 들어가자! (히쭉 웃으며 가방을 고쳐매 정문으로 향한다)
김베넨 (GM): 여러분들은 앞장선 레오를 따라 학교의 정문쪽으로 향합니다.
다윈 영: (어쩐지 미소짓는 아빠의 모습을 보니까 다 괜찮을 것도 같다. 저도 배시시 웃음을 띠고선 레오처럼 가방을 고쳐메고 걸었다.)
김베넨 (GM): 괜찮을 거라 생각하지만... 괴담이 아니더라도 어둠에 휩싸인 폐교는 꽤나 흉흉한 분위기네요. 여러분들의 몸에 뭐라 설명할 수 없는 한기가 감도는 것 같습니다.
이상한 감각을 느낀 여러분들은 이성체크 합니다.
니스 영:
Value: | 90/45/18 |
Rolled: | 55 |
Result: | Success |
레오 마샬:
Value: | 35/17/7 |
Rolled: | 62 |
Result: | Fail |
김베넨 (GM): (저런)
다윈 영:
Value: | 45/22/9 |
Rolled: | 42 |
Result: | Success |
김베넨 (GM): 레오는 이성 1 감소합니다.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것도 같은데, 겨울이라 추워서일까요?
니스 영: 날이 많이 추워졌다. 그지?
레오 마샬: 그러게요. 좀 추운 것 같아요. 으으
김베넨 (GM): 학교 안으로 들어가려고 보니...
유리창으로 되어 있는 문에 낡은 자물쇠가 달려 있습니다.
니스 영: 첫관문부터 막혔네.
루미 헌터: (자물쇠를 보고는 예상했다는 듯이) 역시 잠겨 있네.
혹시 여기 올 때 도움될만한 거 가져왔어 다윈?
다윈 영: 어? 응? (그냥 가방 들고 나왔는데...! 급하게 가방을 뒤져서 필통을 꺼낸다.)
김베넨 (GM): (머리핀이나 락픽이 있어야 합니다!)
다윈 영: ... 이건 별로 도움 안 되려나?
루미 헌터: ... 레오 너는?
레오 마샬: ... ... (어깨를 으쓱 해보이곤 고개를 젓는다.)
머리핀 같은 거 없어?
다윈 영: 루미 머리핀...!
루미 헌터: 이걸로도 열 수 있어? (머리에 꽂혀있던 실핀을 하나 뽑아서 레오에게 건넨다.)
레오 마샬: 흐흠, 내가 한 번 해볼게. (조금 으스대며 실핀을 자물쇠 구멍에 꽂는다)
Value: | 46/23/9 |
Rolled: | 42 |
Result: | Success |
루미 헌터: 들어가기 전에 다들 뭐 가져왔는지 확인해보는게 좋겠는데. 손쉬운 탐사를 위해서!
레오 마샬: 그래 그래~다들 뭐 갖고 왔는지 말을 어?!
김베넨 (GM): 레오가 실핀으로 자물쇠를 딸깍이자 자물쇠는 손쉽게 열립니다.
다윈 영: 우와...! (박수 짝짝짝)
루미 헌터: 와아... (자물쇠를 연 레오를 신기하게 바라보았다.)
레오 마샬: 크흥~ 이런 것 쯤이야!
다들 뭐 갖고 왔어?! 가, 갖고 오셨어요?
니스 영: 흠. 레오.. 그런건 어디서 배웠니..(살짝 찡그린 표정으로 코트 주머니를 뒤적거린다.)
루미 헌터: 나는... (가방을 뒤적이며) 손전등 2개랑 물 3개, 배터리 여분이랑 초코바 몇 개 가져왔어.
레오 마샬: 그냥...혼자 터득했죠! (눈을 이리저리 굴리다 웃는다) 나는 아빠 카메라, 에너지바, 이온음료, 손전등! 엑... 학교 수첩은 왜 갖고 왔지?
다윈 영: 난 단어장이랑, 필통이랑, 프라임스쿨 노트랑... 어... 법학 교재. (이건 여기 왜 있지?)
루미 헌터: 법학 교재를 들고 왔어...? (갸웃)
레오 마샬: 무기로 쓰면 되겠다. (웃는다)
니스 영: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닌것같다만...(안쪽 주머니에 있는 담배갑은 꺼내지 않은 채 있는걸 보여준다. 한눈에 봐도 값비싸 보이는 검은 가죽지갑, 라이터, 손목에 찬 시계를 가르키며 장난스레 말한다.) 이건 야광이고.
루미 헌터: (야광이라는 말에 살짝 웃었다.)
레오 마샬: 우와!
루미 헌터: 다윈, 받아. (손전등, 배터리, 물 하나씩을 건넸다.)
안에 어두울테니까 손전등은 필수야!
다윈 영: 어? 응! (우르르 받는다.)
레오 마샬: 손전등 생각도 못했지? (팔꿈치로 툭 치며 웃는다)
다윈 영: 아냐... 생각... 했어! ... (루미를 흘끗 본다.) 했는데...
루미 헌터: (약하게 심호흡을 하곤) 준비 됐으면 이제 들어갈까? (니스 아저씨 봄) ...요?
레오 마샬: (고개를 끄덕이고 문을 본다)
김베넨 (GM): 레오가 아까 푼 자물쇠는 그대로 열려 있습니다.
레오 마샬: 내가 열게!
(자물쇠를 풀어 문을 연다)
김베넨 (GM): 문은 손쉽게 열립니다.
니스 영: (숨을 들이키고 문을 향해 다가가는 순간 레오가 말릴 틈도 없이 앞서 나간다.) 레오, 조심...
레오 마샬: 괜찮아요~ 이렇게 잠겨있었는데, 별 거 있겠어요? (손전등을 켜 안을 비춘다)
김베넨 (GM): 안으로 들어와보니 상당히 작아 보이는 학교입니다.
정문 맞은 편에 계단이 있고 양쪽으론 교실이 늘어져 있는 구조네요.
루미 헌터: (자신의 손전등을 켜고 1층 현관으로 들어갔다.)
레오 마샬: 우와, 먼지. (콜록콜록)
니스 영: 그래도 폐쇄된 지 20년이나 지난 건물이야. 충분히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어. 난 지금 유일한 보호자니 너희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의무가 있고.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내가 너희 부모님 얼굴을 어떻게 보겠니. 그러니 어떤 상황에서도 내 말을 따라야한다. 알겠지?(걸어가며 종알종알)
다윈 영: (아빠 잔소리 들으면서 시무룩)
레오 마샬: (쉴새 없이 말하는 아저씨를 보곤 웃는다.) 에이~ 괜찮을거에요.
그치 다윈? .... 루미?
루미 헌터: 맞아요, 괜찮을 거예요.
저... 그래도 저희는 담력시험 하러 온 거니까 규칙을 몇 개 정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다윈 영: 친구들 말이 맞아요, 아빠. (아버지 손을 꼭 잡는다.)
니스 영: ...그래. 어떤 규칙 말이니? (다윈의 쥔 손을 더 꽉 잡는다.)
루미 헌터: 첫번째, 옥상에 있는 조각상에 자기 이름을 새기고 다시 현관으로 돌아온다.
두번째, 그것만이라면 너무 쉬우니까 아무 교실이나 들러서 각자 무언가 하나를 가져온다.
이 두가지예요.
김베넨 (GM): ...평소 루미라면 제안하지 않을 이상한 제안이네요. 여러분은 약간의 위화감을 느낍니다.
루미 헌터: 아셨죠? 이 두 개가 규칙이에요.
김베넨 (GM): 루미는 말을 마치고는 혼자서 빠르게 계단을 뛰어 올라갑니다.
레오 마샬: ? 그치만 조각상에... 어, 루미!!!
...
김베넨 (GM): 모두 듣기 굴려주세요.
니스 영: ....조각상에 어떤 전설이 있는지 알고 하는 말...
레오 마샬:
Value: | 60/30/12 |
Rolled: | 74 |
Result: | Fail |
니스 영:
Value: | 50/25/10 |
Rolled: | 73 |
Result: | Fail |
다윈 영:
Value: | 55/27/11 |
Rolled: | 84 |
Result: | Fail |
김베넨 (GM): 아아니
...여러분은 등 뒤에서 소리가 난 것도 같지만...
레오 마샬: (어차피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 이름을 적는게... 소문이니까 상관 없나?)
김베넨 (GM): 잘 모르겠습니다.
잘못 들은 게 아닐까요?
레오 마샬: 흠...
근데 먼저 갔다 오는 사람이 이기는 건가? 루미는 왜 저렇게 빨리 올라간거야?
다윈 영: 이기면 뭐가 좋은데...?
레오 마샬: 어...
니스 영: 일단 올라가보자. 혼자 저렇게 뛰어올라가다니.. 다치면 어쩌려구.
레오 마샬: 아저씨... 와... 같은 야광 시계...?
가 상품이면
좋을 것 같다.
그거 되게 멋있어요..... (부러움)
니스 영: 하하. (부러움 어린 눈길에 멋쩍게 시계를 들어보인다.) 그렇니? 내가 자주 차고 다니는거야. 자세히 볼래? (시계를 풀어 레오에게 보여준다.)
김베넨 (GM): (정말 귀엽다)
레오 마샬: 우와! 이런건 비싸겠죠?
다윈 영: (아빠 시계가 멋있어서 덩달아 뿌듯함)
레오 마샬: (덥석 받아 들어 시계를 구경한다)
헉... 벌써 시간이?!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헤헤 (아저씨에게 다시 건넨다)
첫 차를 타고 돌아가야 몰래 나온 걸 안들킬거 같아서요. 빨리 둘러봐야겠어요.
니스 영: (야광시계를 신기하게 구경하는 모습에 웃음이 나온다. 이러나 저러나 열여섯이군.) 아, 그래. 그래. (퍼뜩 생각난듯 시계를 받아든다.)
레오 마샬: (손전등을 이리 저리 흔들며 계단을 오릅니다) 와~ 먼지~ 저기 거미줄 좀 봐요.
여기서 넘어지면 진짜 큰 일 나겠다.
김베넨 (GM): (계단을 올라가나요?)
현관에는 신발장과 게시판이 있습니다.
다윈 영: (게시판을 둘러본다.)
김베넨 (GM): 게시판에는 이런저런 너저분한 종이들이 붙어있습니다. 관찰 굴려주세요.
레오 마샬: 다윈, 안 올라가? 뭐해?
다윈 영:
Value: | 55/27/11 |
Rolled: | 72 |
Result: | Fail |
응? 여기... 뭐가 붙어있네. 레오 네가 읽어볼래?
레오 마샬: 으응~? 뭐가 있어? (긴 다리로 성큼성큼 걸어 다윈의 곁에 서서 게시판을 살핀다) 종이 오래 된 것 좀 봐
Value: | 55/27/11 |
Rolled: | 48 |
Result: | Success |
니스 영:
Value: | 60/30/12 |
Rolled: | 23 |
Result: | Hard |
김베넨 (GM): 레오와 니스는 게시판 위쪽에 붙어있던 종이 하나를 발견합니다.
니스 영: (같이 게시판을 살핀다)
김베넨 (GM): 이 학교의 교칙이 써있네요.
니스 영: 무슨 이런 교칙이...
레오 마샬: 뭐야...
김베넨 (GM): 중간중간 더 글씨가 써있는 것 같지만... 낡아서 잘 알아볼 수 없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려면 모국어 판정입니다.
다윈 영: 뭐라고 써있어? (기웃)
니스 영:
Value: | 56/28/11 |
Rolled: | 3 |
Result: | Extreme |
레오 마샬: 중간에 안 읽히는게
있는데?
뭐라고 쓴거람...
김베넨 (GM): 니스는 중간에 있는 글씨를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니스 영: 흠..(자세히 들여다 본다.)
큰 소리로 떠들지 말 것
폭력 금지
김베넨 (GM): ...그리고 조그맣게 규칙을 잘 지키는 학생이 됩시다. 라고 써있습니다.
레오 마샬: 신발... 벗어야 하나..?
그냥 규칙인데
밤에 보니까 진짜 무섭다...
다윈 영: 레오 넌 프라임스쿨 규칙도 무서워하잖아.
레오 마샬: 다윈!!
그건 무서워하는게 아니라, 납득하지 못하는거지!
니스 영: (큭큭 웃는다)
다윈 영: (같이 웃음)
레오 마샬: 그치만... 실내화 없는지는 찾아봐야겠어. 딱히 무서운 건 아냐.... (신발장을 살핍니다)
니스 영: 규칙을 안 무서워해서 안 지키는거 아니었니, 레오마샬?
김베넨 (GM): 신발장 역시 관찰입니다!
레오 마샬: 그럼요! 우리 위원장님은 잘 아시는군요!
Value: | 55/27/11 |
Rolled: | 1 |
Result: | Critical |
니스 영:
Value: | 60/30/12 |
Rolled: | 18 |
Result: | Hard |
김베넨 (GM): (우와)
다윈 영:
Value: | 55/27/11 |
Rolled: | 89 |
Result: | Fail |
(심룩)
김베넨 (GM): 교직원과 학생용 신발장은 전부 비어있지만...
레오 마샬: 뭐 다 비어있네...
김베넨 (GM): 손님용 신발장에는 세 쌍의 슬리퍼가 들어있습니다.
레오 마샬: 앗!
김베넨 (GM): 꼭 여러분을 위해 준비해놓은것 같네요.
레오 마샬: 여기 슬리퍼 있다!
다윈 영: 루미는 그냥 가지 않았나...?
레오 마샬: 딱 세 켤레 있어요.
...
.....
니스 영: 루미가 슬슬 걱정되는데...
레오 마샬: 내가 신고 갔다가 루미한테 벗어줘야겠다.
니스 영: 실내화를 안신었다고 별일 있겠니.
레오 마샬: (자신의 신발을 벗어 실내화로 갈아신고 자신의 신발은 가방에 넣습니다)
영화에서 보면 시키는 대로 안 하면... 큰 일 난다구요.
그리고 규칙에 따르는게 재밌지 않을까요?
김베넨 (GM): 레오의 실내화는 특별히 푹신푹신하고 따뜻합니다.
레오 마샬: 앗, 따뜻하다. (히쭉)
근데 옥상에 올라가면 안된다니...(이건어쩌지? 나중에 생각해보기로 한다)
다윈 영: (얌전히 갈아신고 자기 신발은 가방에 넣는다.) 아빠, 신발 주세요. 여기 넣을게요.
니스 영: (구두를 조심스레 벗어서 건넨다.)
레오 마샬: 근데 정말 놀이공원 호러테마파크에 온 것 같다. 그치 다윈?
다윈 영: 그것보다 더 무서운 것 같아...
레오 마샬: 그건 그래. (히히 웃곤 계단으로 향한다) 이번엔 진짜 가요! 루미가 걱정 되니까.
니스 영: 걱정하지 마, 어서 루미 찾아서 돌아가자. (다윈 스담)
김베넨 (GM): 여러분은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올라섭니다.
계단을 올라가기 시작하니, 다시 으슬으슬한 한기가 도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이 건물에 들어오기 전 느꼈던 것과 같은 그 서늘한 느낌입니다.
행운 판정합니다.
니스 영:
Value: | 55/27/11 |
Rolled: | 2 |
Result: | Extreme |
다윈 영:
Value: | 50/25/10 |
Rolled: | 39 |
Result: | Success |
레오 마샬:
Value: | 50/25/10 |
Rolled: | 98 |
Result: | Fail |
김베넨 (GM): 니스와 다윈은 각자 한 번씩 재채기를 합니다.
추워서인지, 먼지 때문인지 잘 모르겠네요. 이상합니다.
레오는 멀쩡합니다.
레오 마샬: 둘 다 괜찮은거죠?
다윈 영: (훌쩍.)
레오 마샬: (저만 따뜻한 실내화를 신은 탓일까? 괜히 미안해진다)
다윈 영: 추워서 그런가봐. 아빠, 괜찮으세요?
니스 영: (켈록)
김베넨 (GM): 2층으로 올라서니 1층과 마찬가지로 2층 양 옆에 교실이 있습니다.
니스 영: (큼큼 헛기침) 응, 아빠 괜찮아.
레오 마샬: 루미가 교실에 가서
물건 하나를 갖고 오는게 규칙이라고 했죠?
니스 영: 아, 그래. 그랬지.
레오 마샬: 한 번 들어가볼까요? 문이 열릴지 모르겠지만...
다윈 영: (두렵)
레오 마샬: (살금살금 걸어 교무실 문을 슬금 밀어봅니다)
김베넨 (GM): (교무실은 1층에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2층입니다.)
니스 영: (레오가 여는 문의 위를 보니 떡하니 2, 라는 표시가 걸려있다.)
다윈 영: 2학년 교실인가?
김베넨 (GM): 레오가 교무실이라고 생각했던 교실은... 2학년 교실인 것 같네요.
낡은 교실입니다. 먼지가 덮인 책상들, 칠판, 청소도구함이 놓여 있습니다.
레오 마샬: 뭐?! 교무실이라고 적힌게 아니었어?
나 벌써 무서워지려고 해........
다윈 영: 무.. 무섭게 하지 마 레오..
(칠판을 본다.)
레오 마샬: 여기서 뭘 가져가는 것도 되게 그렇다....
김베넨 (GM): 칠판에는 관찰입니다.
다윈 영:
Value: | 55/27/11 |
Rolled: | 30 |
Result: | Success |
레오 마샬: (책상들을 살핍니다)
김베넨 (GM): 다윈은 칠판의 구석에서 이런 글이 조그맣게 써있는 걸 발견합니다.
모두 무언가에 겁을 먹고 있다. 조심스럽고 조용하게만 움직인다. 숨이 막힐 것 같다. 이제 지긋지긋해...
김베넨 (GM): 책상 위엔 먼지가 두껍게 쌓여 있습니다. 서랍에는 낡은 교과서와 연필, 종이 따위가 아무렇게나 쑤셔넣어져 있습니다.
다윈 영: (고장남)
니스 영: (칠판을 향해 멍하니 서있는 다윈을 보고 다가가 어깨를 두드린다.) 다윈?
레오 마샬: 난 이 낡은 교과서를 가져갈까? (교과서를 꺼내들어 촤라락 펼쳐봅니다)
김베넨 (GM): 교과서에서 먼지가 풀풀 날립니다.
레오 마샬: 콜록콜록
다윈! 너도 여기서 뭔가 가져가봐! (서랍 안에 있던 것들을 꺼냅니다)
니스 영: 괜찮니?
다윈 영: 어어어!!! (저를 툭툭 두드리는 아버지에 놀라서 펄쩍 뛴다)
니스 영: (덩달아 놀라 말한다) 뭘 보고 그렇게 놀라?
다윈 영: 아, 아빠... 여기. (칠판을 가리킨다.)
김베넨 (GM): 니스 역시 다윈이 봤던 글귀를 발견합니다.
니스 영: (칠판에 적힌 글귀를 발견하고 표정이 굳는다.) 이건...
레오 마샬: (교과서를 가방 안에 넣습니다)
니스 영: 설마 여기서 학생들에게 학대가 자행되고 있었다거나...(점점 심각해짐
레오 마샬: (종이에 뭔가 적힌 건 없을까?)
니스 영: 레오? 벌써 찾았니?
레오 마샬: 아, 네! 저는 교과서 가져가려구요. 무려 나보다 나이가 많은 교과서라구 다윈!
다윈 영: (누가 저런 걸 써놨담... 무서워서 레오 곁으로 간다.)
김베넨 (GM): 음... 종이에서 무언가를 찾으려며 행운 굴려주세요.
레오 마샬:
Value: | 50/25/10 |
Rolled: | 78 |
Result: | Fail |
김베넨 (GM): 레오는 서랍 속을 뒤적여 봤지만 손에 먼지만 잔뜩 묻었습니다.
니스 영: 레오가 들고있는 종이를 들여다 본다.)
Value: | 55/27/11 |
Rolled: | 60 |
Result: | Fail |
김베넨 (GM): 니스도 별다른 걸 발견하지는 못 했네요.
다윈 영: (덩달아 함께 본다.)
Value: | 50/25/10 |
Rolled: | 31 |
Result: | Success |
김베넨 (GM): 다윈은 낙서가 휘갈겨 있는 종이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써 있는 내용은... 나쁜짓을해선안돼나쁜짓을해선안돼나쁜짓을해선안돼...
...이상한 낙서네요.
다윈 영: 으아아! (종이 놓침)
레오 마샬: 뭐, 뭐야?! 왜 그래? 벌레라도 있어?
다윈 영: 나쁜 짓을 해선 안 돼... 라고 엄청 많이 적혀있어...
레오 마샬: 엄청 기분나쁘네...
다윈 영: 누가 우리한테 경고하고 있는 건 아닐까?
레오 마샬: (교과서를 꺼내 안 쪽을 살필 수 있나요?)
니스 영: (역시 골똘히 생각에 잠긴 표정)
김베넨 (GM): 교과서는 예전 거긴 하지만 평범해 보입니다.
레오 마샬: 뭐~? 여긴 20년 전에 폐쇄가 된 곳인데?
내 교과서엔 별다른 게 없는데....
그치만 역시 저 종이 쪽지는 영 불길해보이네. 다른 걸 찾아보자, 다윈.
다윈 영: 응...
레오 마샬: 저기 청소도구함에 뭔가 있지 않을까? 너무 지저분한가~
(청소도구함을 열어봅니다)
김베넨 (GM): 청소도구함 안에는 빗자루와 쓰레받기 등이 아무렇게나 넣어져 있습니다.
평범해 보이네요.
레오 마샬: 뭔가 가방에 넣을 수 있는 건 없네...
다윈! 내 교과서 너 줄게. 나는 다른 교실에서 찾으면 돼! (히죽 웃으며 낡은 교과서를 내밉니다)
다윈 영: (받아든다.) 레오, 정말 괜찮아?
레오 마샬: 당연하지! 교실은 저 밑에도 있던데?
다윈 영: (교과서를 끌어안는다.) 고마워. 이따 같이 가서 찾아보자.
니스 영: (아들이랑 아들친구 흐뭇하게 바라보다 손짝 털고) 자, 여긴 둘러볼만큼 둘러본것같지?
레오 마샬: 으스스하니까 빨리 둘러보고 가요! 루미도 빨리 찾아야하고...
2층에 있을 줄 알았는데...그새 내려간 건 아니겠지?
(씩씩하게 앞장 서 교실을 나옵니다)
다윈 영: 루미 걱정된다. 그래도 루미라면 잘 있을 것도 같구.
니스 영: 그래, 루미라면... (레오를 걸어 따라나오다 그 옆에 걸려있는 음악실, 이라는 글자를 멍하니 바라본다.)
다윈 영: (아버지의 시선이 닿는 곳을 본다.) 우리 이번엔 음악실 가볼까?
레오 마샬: 응? 그래!
니스 영: (잠깐 떠오른 옛생각에 빠져있다 다윈의 말에 정신을 차린다.) 문이... 문이 열려있을려나?
김베넨 (GM): 문은 잠겨있지 않은 것 같네요.
다윈 영: (열어본다.)
김베넨 (GM): 음악실 문을 여니...
방 한가운데에 피아노 한 대만이 놓여져 있는 살풍경한 교실입니다.
레오 마샬: 와,,,,
....피....피아노를 가져갈 순 없겠지? 악보같은 건 없을까? (음악실에 조심스럽게 들어갑니다)
김베넨 (GM): 악보같은걸 찾으려면 관찰입니다!
레오 마샬: (피아노를 다가가 살핍니다!)
Value: | 55/27/11 |
Rolled: | 43 |
Result: | Success |
김베넨 (GM): 피아노에 관찰인가요? 아니면 방 전체?
다윈 영: 여긴 피아노밖에 없네... 되게 무섭다.
레오 마샬: (피아노에 관찰합니다!)
김베넨 (GM): 피아노는 이 학교의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무척 낡았습니다. 뚜껑 위에 먼지가 뽀얗게 쌓여 있습니다.
레오는 피아노의 의자 안에서 악보를 하나 발견합니다.
레오 마샬: 앗, 악보다!
(악보를 자세히 살필 수 있을까요?)
다윈 영: 와, 레오 너 되게 잘 찾는다.
김베넨 (GM): 악보는 이 학교의 교가처럼 보이네요.
레오 마샬: 헤헤, 어렸을 때 보물 찾기 하면 내가 다 쓸었지!
김베넨 (GM): OO산의 정기를 받아~ 로 시작하는 아주 평범한 교가입니다.
니스 영: (기타가 없어서 내심 실망)
레오 마샬: 악보는 니스 아저씨가 가져 가실래요?
레오 마샬: 근데 음악실이란게 원래 이런가~? (음악실을 이제서야 둘러봅니다)
다윈 영: 피아노만 있으니까 어색하지 않아? 다른 악기도 있을 것 같은데.
김베넨 (GM): 방 전체에 관찰 가능합니다.
레오 마샬: (방 전체를 둘러봅니다)
Value: | 55/27/11 |
Rolled: | 95 |
Result: | Fail |
다윈 영: (같이 둘러봅니다)
Value: | 55/27/11 |
Rolled: | 3 |
Result: | Extreme |
김베넨 (GM): 레오가 방을 훑어봤지만 별로 눈에 띄는 건 없는 것 같습니다.
다윈은 벽에 붙은 종이를 하나 발견합니다.
레오 마샬: 으으, 이래서 음악실 괴담이란게 있나봐
다윈 영: (벽에 붙은 종이를 읽어본다.)
김베넨 (GM): 종이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피아노를 멋대로 만지지 말 것.
다윈 영: (...)
어...
레오?
레오 군?
레오 마샬: 응?
김베넨 (GM): (레오는... 피아노 의자를 만졌습니다.)
다윈 영: 이거 봐. (종이 내밂)
레오 마샬: 와, 이 피아노 아직도 소리 날까?
(다윈에게 쪽지를 받으며 건반을 하나 눌러본다)
다윈 영: 여기 써있는 거 보면 (레오 봄) 피아노 만지지 말랬는데!!!!!!!
김베넨 (GM): (뚜껑이 덮여 있습니다.)
(열었나요?)
레오 마샬: (열었습니다)
김베넨 (GM): 낡은 피아노는 조율이 하나도 되지 않았는지 엉망진창인 소리가 납니다.
레오 마샬: 으으!
상태가 정말 별로네에에에!?! (이제서야 쪽지를 제대로 본다)
...
....
다윈 영: ......
레오 마샬: 나, 나... ... .... 어떻게 되는거 아냐?
다윈 영: (사색...)
레오 마샬: 영화에서는 이럴 때 막 피아노 줄에 감겨서 끌려가던데.
다윈 영: 으아아 그런 소리 하지 마!! (등짝때림)
레오 마샬: 아야야!!!
으... 다음부터 조심해야겠어.
니스 영: (자기도 피아노 쳐볼려다가 손거둠)
다윈 영: 걱정 마... 네가 안 끌려가게 내가 지켜줄게, 레오.
레오 마샬: ... ... 다윈...! (감동)
김베넨 (GM): 음악실에는 더 볼만한 건 없어 보이네요.
니스 영: 슬슬 나가볼까?( 역시 기타없어서 시무룩)
다윈 영: (진짜 기타 없나요?)
김베넨 (GM): (기타를 찾고 싶다면 행운입니다.)
(기타 찾으면 갖고 갈 거예요?(?
니스 영:
Value: | 55/27/11 |
Rolled: | 79 |
Result: | Fail |
(없...어)
김베넨 (GM): 니스는 음악실 구석에서 널부러진 기타 하나를 발견합니다.
니스 영: (화색이 되어 호다닥 달려간다)
김베넨 (GM): (뛰었나요?)
다윈 영: 아빠 뛰지 마말래요! (다급)
니스 영: (뛰려가다 슬로우 모션)
김베넨 (GM): (^^
기타는 역시 조율이 안 되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연주가 가능할 정도의 상태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스 영: (기타를 집어들고 능숙하게 조율하다 둥당거린다)
레오 마샬: 우와~
니스 영: 난 이걸 들고 가야겠네 (함박웃음)
다윈 영: (아빠 엄청 좋아하고 계셔)
레오 마샬: (아저씨 엄청 좋아하고 계셔)
김베넨 (GM): 니스는 기타를 챙겼습니다.
레오 마샬: 그럼 하나씩 챙겼고....
....
옥상에 가도
괜찮겠지?
다윈 영: 가지 말라고 하긴 했는데...
루미가 가라고 했으니까...
레오 마샬: 루미도 거기 있을지도 모르고.
다윈 영: 응.
니스 영: 그럴까?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났어.
다윈 영: (끄덕끄덕)
김베넨 (GM): 옥상으로 가나요?
다윈 영: 아빠, 갈까요?
레오 마샬: (다윈 옆에 선다)
니스 영: (교무실에 들러야할것 같지만... 내려오면서 가는걸로 하자.) 그래. 어서 루미 찾고 내려오자.
김베넨 (GM): 여러분들은 옥상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오릅니다.
계단을 오르기 시작하자마자 바로 이상한 기척이 느껴집니다.
레오 마샬: ...
다윈 영: (루미인가?)
김베넨 (GM): 아까 느꼈던 것보다 몇 배는 강한 한기가 여러분의 뼛속까지 얼려버릴듯 다가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여러분의 앞에 이상한 불빛들이 하나 둘씩 떠오릅니다.
커다랗고 푸른 불꽃을 내뿜는 차가운 불빛은 점점 그 수가 늘어나고...
다윈 영: (루미 아니잖아!)
김베넨 (GM): 셋으로 나뉘어 여러분의 주위를 위협하듯 떠돕니다.
다윈의 곁에 하나
니스의 곁에 두개
레오의 곁에는...
여섯개
레오 마샬: 뭐, 뭐야...?!
니스 영: (혼란스러운듯 레오와 다윈을 먼저 살핀다)
김베넨 (GM): 이런 비현실적인 광경을 본 여러분들은 이성체크 합니다.
레오 마샬:
Value: | 34/17/6 |
Rolled: | 32 |
Result: | Success |
다윈 영:
Value: | 45/22/9 |
Rolled: | 78 |
Result: | Fail |
니스 영:
Value: | 90/45/18 |
Rolled: | 63 |
Result: | Success |
김베넨 (GM): 레오와 니스는 이성 1 감소
다윈은 1d5 굴려주세요.
다윈 영: =
rolling 1d5
()
2
2
김베넨 (GM): 다윈 이성 2 감소합니다.
여러분이 갑자기 찾아온 두통에 눈을 질끈 감았다 뜨자
그 불빛들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집니다.
레오 마샬: ?
레오 마샬: ...??
다윈 영: ...!
레오 마샬: 뭐, 뭐야
뭔가 잘못봤나?
다윈 영: 레오, 괜찮아?
레오 마샬: 난, 난...괜찮아. 다윈 너는? 괜찮아?
다윈 영: 난 멀쩡해... 네 곁에 그 이상한 게 제일 많았어...
김베넨 (GM): 계단의 끝에 보이는 옥상 문은 잠겨있지 않은 듯 살짝 열려 있습니다.
니스 영: 다들 괜찮니?? (다윈과 레오를 살핀다)
레오 마샬: 옥상...가도 되는 걸까?
그치만... 루미도 위험할 것 같아...
역시 가보는게 좋겠어.
(옥상으로 올라갑니다.)
니스 영: (밑에서 루미를 찾아보자는 말을 하려다가) 레오! 혼자가지 마! 위험해!
김베넨 (GM): 레오를 따라 니스도 옥상으로 올라가나요?
레오 마샬: 제가 살짝 보고 올게요, 아저씨!
다윈 영: (덜덜)
저도 레오랑 같이 다녀올게요...!
니스 영: 이젠 다같이 다녀야 해. 레오! 다윈! (레오와 다윈을 따라올라간다.)
레오 마샬: 다들 오니까 쬐끔 덜 무섭네요(헤헤)
김베넨 (GM): 모두는 옥상으로 올라섰습니다.
...옥상에는 커다란 조각상 하나가 세워져 있습니다.
사람의 왼쪽 팔꿈치부터 손끝까지 조각되어 있는 형상입니다.
손 마디 마디 하나의 주름과, 각도 모든 것이 세세하고 사실적이라 생리적인 불쾌감을 느끼게 합니다.
이 조각상을 보고 여러분은 누군가의 커다란 악의를 느낍니다.
이성체크 합니다.
니스 영:
Value: | 90/45/18 |
Rolled: | 24 |
Result: | Hard |
레오 마샬:
Value: | 33/16/6 |
Rolled: | 32 |
Result: | Success |
다윈 영:
Value: | 43/21/8 |
Rolled: | 74 |
Result: | Fail |
김베넨 (GM): 니스와 레오는 이성 1 감소합니다.
다윈은 1d5 굴려주세요.
다윈 영: =
rolling 1d5
()
3
3
김베넨 (GM): 다윈 이성 3 감소합니다.
다윈 영: (몸이 떨린다)
레오 마샬: 뭐, 뭐야.....
니스 영: 다윈, 괜찮니?
다윈 영: (아무 말 없이 니스 옆에 붙는다)
니스 영: (떨고있는 다윈 어깨를 감싸안는다.)
레오 마샬: (그 둘을 보고 슬금 다윈 옆에 붙는다)
니스 영: (옆에 붙은 레오도 같이 끌어당김)
레오 마샬: 이제...이름을 쓰면 되는거죠?
다윈 영: ...으응...
레오 마샬: ...
니스 영: 이 상황까지 왔는데 여기에다 이름을 쓴다면
레오 마샬: 루미, 이름만 있는지 보고요...! (달라붙은 채로 걸어 조각상을 확인한다)
니스 영: 그 사람에게 어떻게든 피해가 갈게 분명해 보이는데..
다윈 영: (끌려감)
김베넨 (GM): 레오는 니스와 다윈을 끌고 조각상 가까이에 다가갑니다.
조각상의 팔꿈치에 해당하는 부분의 토대는 부드러운 점토로 되어 있고
수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 ....
이름이 너무 많이 새겨져 있어 누군가의 이름을 따로 읽는 건 불가능해 보입니다.
다윈 영: 누가 이렇게 많이 쓴 거야...
김베넨 (GM): 타인을 저주하고 싶어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악의가 여러분에게도 다가오는 기분이 듭니다.
니스 영: 얼마나 많은 인간들이 소문을 듣고 이름을 적은건지..
레오 마샬: 옥상에 올라오지 말라면서 이렇게 다들 많이 왔어?
니스 영: 일단... 루미가 없는건 확실하니 다시 돌아가보자.
레오 마샬: 그, 그럴까요.....
.....
니스 영: 여기 있는건 너무 위험해.(불쾌함에 몸서리친다.)
레오 마샬: 루미.... 어디있는거지....
다윈 영: 루미이... (속삭이듯이 불러봄)
니스 영: 먼저 내려간게 아닐까? 아니면 올라오는 중이거나. (주변을 둘러봐)
김베넨 (GM): 대답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레오 마샬: 내려가볼까요...? 1층에 가있을지도....
다윈 영: (끄덕끄덕)
김베넨 (GM): 조각상에 관찰을 해도... 따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성인 남성 크기의 커다란 팔 조각입니다.
니스 영: (고개를 끄덕거려) 그래, 그리고 또 가봐야할곳이 있어.
다윈 영: (아버지를 본다.) 어디요?
레오 마샬: 어딜요? (다시 계단으로 향하며)
니스 영: 교무실, 대체 이곳에서 20년전에 무슨일이 있었던 건지 알아야겠다. 일단 루미를 찾는게 먼저야.
(계단으로 내려가)
김베넨 (GM): 여러분들은 옥상을 나왔습니다.
레오 마샬: 교무실이... 2층은 아닌가봐요. (살핀다)
니스 영: (2층에 인기척이 없는지 확인한다.)
김베넨 (GM): 2층은 적막으로 가득합니다. 이 학교에 존재하는 사람은 오직 여러분 밖에 없다는 듯이.
니스 영: (사람이 없는걸 확인하고 1층으로 내려간다.) 다윈, 레오. 내 뒤로 붙어.
다윈 영: (쇼쇽)
레오 마샬: 네에... (아까의 악의에 기가 죽은 듯 그의 말을 따른다)
김베넨 (GM): 여러분들은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1층에는 아까와 같이 교장실, 교무실, 1학년 교실, 화장실이 있습니다.
레오 마샬: 루미는 대체 어디있는거지...
니스 영: 화장실에 있는걸까?
다윈 영: 루미가요...?
니스 영: 급한 볼일이 있었을 수도..
다윈 영: (쿠궁...)
니스 영: (...?)
(왜 충격받은 표정이지?)
레오 마샬: ... ... (피식 웃으며 친구를 팔꿈치로 툭 친다)
다윈 영: 그... 럼 화장실에 가볼까요?
레오 마샬: 화장실.... 너무...
....
.......
교, 교무실부터 가자!
니스 영: 그...그으래. 루미라면 교무실에 가있을것같기도하고. (역시 자기도 안내키는 듯 발걸음을 돌린다.)
다윈 영: (왠지 화장실에 루미를 찾으러 가야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안심한 표정으로 교무실쪽으로 쭉쭉 걸어간다)
레오 마샬: 그리고 우리가 여자 화장실을 들어갈 순 없으니까.
김베넨 (GM): (아무리 폐교래도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는 건 나쁜 짓이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교칙에 없어도 당연히 하면 안 될 일을 하면 안 되죠)
레오 마샬: (교무실 문을 조심스럽게 엽니다) ...루미이...
김베넨 (GM): (뱅님 아이디어 체크 시키고 싶다)
교무실 문은 닫혀있지 않습니다.
레오 마샬:
Value: | 55/27/11 |
Rolled: | 38 |
Result: | Success |
김베넨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오 말고 뱅님 거 굴려욬ㅋㅋㅋㅋㅋ)
lila v.:
Value: | 55/27/11 |
Rolled: | 40 |
Result: | Success |
(To lila v.): 뱅님 아이디어 체크 성공하셨으니 드리는 건데, 아무리 폐교래도 남의 물건을 함부로 가져가는건 나쁜 짓이겠죠.
김베넨 (GM): 교무실 안에는 교무용 책상이 늘어서 있습니다.
니스 영: (앞장서있음 심호흡하고 교무실 문을 열어)
김베넨 (GM): 책상 위에는 낡은 전화기, 교과서, 프린트 따위가 흩어져 있네요.
니스 영: (책상앞으로 다가가 능숙하게 서류를 흝어봐)
김베넨 (GM): 서류는 평범하게 학부모 통신문, 교재용 프린트 같은 것들 입니다.
다윈 영: (교과서 펼침)
니스 영: (서랍도 열심히 뒤짐)
레오 마샬: (아직도 아까 불꽃에 가장 많이 휘말려 있던 것이 마음에 걸리는 듯 시무룩하다)
김베넨 (GM): 서랍의 안에는 망치가 하나 들어 있습니다.
니스 영: (.........)
김베넨 (GM): 교과서는 먼지투성이지만... 비슷한 내용입니다. 평범하네요.
니스 영: (조심스레 망치를 꺼내들음)
다윈 영: (전화기 수화기를 들어본다)
김베넨 (GM): 다윈이 전화의 수화기를 들어 귓가에 대자
낮고 거친 남자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니스 영: 이게 왜... 여기 교무실에... 역시 여기서 무슨 일이 있었어.
악의 있는 자, 날 숭배하라. 악의 있는 자, 내가 되어라.
김베넨 (GM): 이 목소리를 들은 다윈은 이성체크 합니다.
다윈 영: 으아악!! (수화기 놓침)
Value: | 40/20/8 |
Rolled: | 52 |
Result: | Fail |
김베넨 (GM): 다윈 이성 1 감소합니다.
니스 영: (다윈을 보고) 다윈! 무슨일이야!
다윈 영: 전화기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어!
니스 영: 이상한 소리? 무슨 소리?
레오 마샬: 뭐? 무슨 소리?
다윈 영: (수화기를 가리킨다)
레오 마샬: ... ...
(수화기를 들어본다)
다윈 영: 악의 있는 자... 나를 숭배하라고... 그런 말...
김베넨 (GM): ... ....
레오가 수화기를 들어 보았지만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니스 영: 말소리?
레오 마샬: ... .... 아무 소리도 안 들리네...
김베넨 (GM): 그도 그럴 것이, 전화선이 연결되어 있을리 없으니까요.
레오 마샬: ....
다윈...
니스 영: 누군가 있는건가? (망치를 쥠)
레오 마샬: 이거.....
전화선이...
니스 영: .....
레오 마샬: 연결이......................
...........
어떡하지? 빨리 나가야 될 것 같아요.
다윈 영: 아냐... 분명 들렸어!
레오 마샬: 분명 들렸으니까 더 위험하지...!(작게 속삭인다)
니스 영: 다윈.
다윈 영: (놀라 고개를 아버지에게로 돌린다)
니스 영: 지금 나가자. 당장.
다윈 영: 아빠, 그치만... 루미... (눈썹을 늘어뜨리며 아버지 팔을 잡는다)
니스 영: 1층에는 사람이 있는것 같니?
레오 마샬: 제가 한 번 더 둘러 볼게요. 아저씨는 다윈이랑 같이 나가서 기다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니스 영: 레오, 단독행동은 안 돼.
레오 마샬: 그치만....
루미가 어딘가에 쓰러져 있으면요? 한 사람이 빨리 둘러보는게 나을지도 몰라요....
김베넨 (GM): (말재주에 맞는 롤플과 함께 굴려주세요!)
레오 마샬: 여긴 이상한 곳이 맞는 것 같아요. 여기 더 있으면 위험할 거 같아요.... 다윈! 아까 준 교과서도 줘! 아저씨 기타두요. 여기 있는 거 다 불길해요. 가져가면 안 될 것 같아요.
제가 빨리 가져다두고 올게요. 루미도 한 번 더 찾아보고...!
Value: | 50/25/10 |
Rolled: | 93 |
Result: | Fail |
김베넨 (GM): 레오는 니스를 어떻게든 나가게 하려 했지만, 니스에게는 통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윈 영: 레오, 너만 가라고 할 수는 없어...
레오 마샬: 아저씨이...!
김베넨 (GM): 어떤 식으로요?
강행은 같은 기능으로 시도하는 거죠(?)
(아 아니네 다른 기능으로 바꾸는 것도 강행이네요(머슥
니스 영: 다윈. 레오. 그럼 너희 둘은 빨리 여길 나가렴. 내가 루미를 데리고 나가마.
다윈 영: 싫어요!
레오 마샬: 여기 있는 건 다 이상해요.
니스 영: 다윈!
레오 마샬: 이 전화선 끊긴 전화도 그렇고...
악보도 갖고 오면 안 됐어요. 교과서도, 기타도요...
다윈 영: 아빠만 두고 갈 수는 없다구요...
김베넨 (GM): (큰 소리로 떠들지 말 것)
니스 영: 레오, 아저씨가 부탁할게. 다윈 데리고 나가.
레오 마샬: ....
김베넨 (GM): 니스 역시 설득 등 대인기능 사용 가능합니다. 다윈도 마찬가지구요.
레오 마샬: 이거.... 이 물건들 제가 갖고온거라서 안 돼요. 제가 돌려놔야해요.
레오 마샬:
Value: | 50/25/10 |
Rolled: | 25 |
Result: | Hard |
김베넨 (GM): 니스는 심리학 또는 말재주로 대항판정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설득으로 레오를 재설득 해봅시다.
니스 영:
Value: | 40/20/8 |
Rolled: | 85 |
Result: | Fail |
김베넨 (GM): 니스는 어쩐지 레오의 말에 설득력을 느낍니다. 이 학교의 모든 것은 불길하고 레오가 가져왔으니 레오가 돌려놔야하는 규칙이 있는 건 아닐까요?
다윈 영: 나도 갈래...
너 혼자 보낼 수는 없어, 레오.
우린 친구잖아.
니스 영: 레오.. (머리 감싸쥠)
레오 마샬: 다윈....
김베넨 (GM): 매혹은 외모뿐인 건 아니니까요. 레오와 같이 가겠다는 목적인가요?
좋아요. 매혹은 따뜻한 성품이나 인성도 포함입니다! 적절한 롤플과 함께 굴려주세요.
다윈 영: 레오... 나랑 같이 다녀오자. (레오 손을 꼭 잡는다.)
Value: | 65/32/13 |
Rolled: | 59 |
Result: | Success |
레오 마샬: 아, 아저씨는.........? (흔들리는 눈.................
김베넨 (GM): (레오는 다윈의 따뜻함에 흔들렸다.)
레오 마샬: (....다윈...................)
다윈 영: ... 아... 아빠는... (갱얼지 눈으로 니스를 본다...)
아빠는 여기 계실 거죠?
김베넨 (GM): (진자 강아지 세 마리 있는 것 같아요)
니스 영: 후....(한숨 푹푹) 너희 둘만 보낼 수는 없지. 같이 가자.
레오 마샬: ....
결국...다 같이 가네요.... (작게 웃는다)
다윈 영: (레오 손꼭)
괜찮을 거야.
레오 마샬: 그럼 우리 빨리 돌려놓고 가요. 아, 그 마..망치도....
응, 괜찮을거야. 루미도....
니스 영: (자기 손에 들린 망치를 내려놓는다.) 아, 이거... 그래.
다윈 영: 내 교과서, 2학년 교실에 있던 거지? 아빠 기타랑 레오 네 악보는 음악실에 있던 거고.
그럼 2층으로 가야겠다. 그치?
레오 마샬: 응!
다윈 영: 얼른 가자! (앞장서서 호다닥)
김베넨 (GM): (뛰었나요?)
레오 마샬: (뛰려는 순간 레오가 붙잡았다)
다윈 영: 아앗 (바닥에 붙음)
니스 영: 다윈, (니스도 붙잡았다)
레오 마샬: 살살 걷자...
김베넨 (GM): 여러분들은 살살 걸어서 2층의 계단을 다시 오릅니다.
...아까의 그 한기가 다시 여러분의 몸을 휘감습니다.
행운 판정합니다.
레오 마샬: ...으...
다윈 영:
Value: | 50/25/10 |
Rolled: | 51 |
Result: | Fail |
레오 마샬:
Value: | 50/25/10 |
Rolled: | 74 |
Result: | Fail |
니스 영:
Value: | 55/27/11 |
Rolled: | 77 |
Result: | Fail |
김베넨 (GM): 셋 모두 긴장한 탓인지 몸이 약간 떨려옵니다.
레오 마샬: 으, 춥다...빨리 돌려놓고 나가자...
김베넨 (GM): 2층은 여전히 고요합니다.
다윈 영: (2학년 교실 문을 연다.)
레오 마샬: 제가 음악실에 갔다 올게요
김베넨 (GM): 2학년 교실은 아까와 같은 풍경입니다. 책상과 칠판과 청소도구함.
니스 영: (가려는 레오 붙잡아) 다같이, 움직이자.
레오 마샬: .....네에...
아, 다윈, 이 책상이다.
다윈 영: (호다닥....... 가려다가.... 흠칫하고... 아주 천천히... 책상에 교과서를 다시 밀어넣는다.)
김베넨 (GM): 다윈은 천천히 교과서를 제자리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레오 마샬: 죄송합니다.... (자리의 주인에게 사과했다)
이제 음악실에 가자...으으 추워
김베넨 (GM): 음악실 역시 같습니다. 벽에 붙어 있는 종이와 피아노 한 대.
니스 영: (들처멘 기타를 원래 자리에 내려놓는다.)
김베넨 (GM): 니스는 기타를 원래 자리에 두었습니다.
레오 마샬: (악보를 의자 속에 넣은 뒤 피아노 뚜껑도 마저 닫는다)
니스 영: (한참 기타를 바라본다.)
레오 마샬: 이제 가요....
김베넨 (GM): 음...
니스 영: 아, 그래.
김베넨 (GM): 레오는 악보를 제자리에 둔 뒤에 피아노 뚜껑을 닫았습니다.
다윈 영: 이제 어떡하지?
루미는 아직도 못 찾았어.
레오 마샬: ...루미.....
니스 영: 1층으로 내려가자. 아직 안 가본곳이 남았나?
(생각에 잠긴듯하다)
다윈 영: 2층에도 아직 저쪽 계단 반대편은 하나도 못 가봤어요.
김베넨 (GM): 아직 안 가 본 곳은 과학실, 3학년 교실, 교장실, 1학년 교실, 화장실 입니다.
레오 마샬: 그럼 한 번 둘러보자
니스 영: ....저 복도끝부터 가보자.
레오 마샬: 루미가 쓰러져있을지도 모르니까....
니스 영: (과학실, 이라고 적힌 곳에 다다른다.)
김베넨 (GM): 여러분들은 복도의 끝에서 끝까지 어둠 속을 걸어 과학실까지 도착했습니다.
과학실의 문은 잠겨있지 않네요.
니스 영: (조심스레 문을 열어본다.)
김베넨 (GM): 니스가 과학실의 문을 열자
바로 맞은 편에 낡아빠진 인체 모형이 눈에 띕니다.
과학실에 안에는 실험대들이 늘어서 있고 벽면에는 선반이 있습니다.
다윈 영: (선반을 살펴본다.)
니스 영: (실험대를 살핀다.)
김베넨 (GM): 벽면의 선반은 유리문으로 되어 있어 안에 늘어선 약품들이 보입니다. 다만 자물쇠로 잠겨 있네요.
실험대 위에는 플라스크과 스포이드 몇 개가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다윈 영: (유리문을 슬쩍 건드려본다. 20년이나 됐는데 약해지지 않았을까?)
니스 영: 자물쇠라면...
김베넨 (GM): 유리문은... 어떻게 충격을 주면 부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다윈 영: 레오, 이거 열 수 있어?
레오 마샬: 어? 응.... (루미에게 건네받았던 머리핀으로 자물쇠를 따본다)
레오 마샬:
Value: | 46/23/9 |
Rolled: | 4 |
Result: | Extreme |
니스 영: 역시 대도 레오...)
레오 마샬: (앗)
김베넨 (GM): 레오는 선반의 자물쇠를 아주 멋지게 열었습니다.
레오 마샬: (쟈라랑)
김베넨 (GM): 선반 안에는 여러 용액과 약품들이 들어있습니다.
레오 마샬: 근데 이건 왜? 루미 찾는데 도움이 될까?
김베넨 (GM): 황산, 염산, 알코올, 암모니아, 요오드 용액 등 여러가지가 있네요.
다윈 영: 모르겠어. 그냥, 잠겨있길래...
레오 마샬: ...그, 하, 함부로 열고 그러지 마 다윈....
다윈 영: 혹시 나중에 필요하게 될지도 모르잖아?
여... 연 건 레오 너인걸?
레오 마샬: 여기 진짜 이상한.........곳이잖아
(열어달라며 라는 얼굴한 갱얼쥐얼굴)
아무튼 여긴.... 없는 것 같으니까 옆 교실 가보자....
김베넨 (GM): 약품은 보이는 그대로 입니다.
선반 안도 마찬가지 입니다.
레오 마샬: ...
빨리가자...
(자물쇠를 도로 채워놓습니다)
김베넨 (GM): (뭐 정말?)
레오 마샬: (...네? 저, 정말요)(땀)
다윈 영: (레오말림)
레오 마샬: ㅇ...왜애?
니스 영: (같이말림)
다윈 영: 그.. 그냥 가자.
레오 마샬: ...
니스 영: 그... 그래 레오.
레오 마샬: (이래도 되나 얼굴)
....그래, 우리 빨리 루미 찾아보자.
(다시 복도로 나간다)
다윈 영: 옆교실 가요 우리...
레오 마샬: (3학년 교실 문을 엽니다)
니스 영: (옆 교실로 걸음을 옮긴다)
김베넨 (GM): 여러분은 선반의 자물쇠를 풀어둔채로 3학년 교실의 문을 열었습니다.
교실은 다 비슷비슷하게 생겼네요.
책상, 칠판, 청소도구함이 있습니다.
레오 마샬: 다 비슷하네...
여기도 루미는 없어..............
다윈 영: (칠판 흘끔 봄)
김베넨 (GM): 관찰입니다.
니스 영: (청소도구함 열어봄)
다윈 영:
Value: | 55/27/11 |
Rolled: | 43 |
Result: | Success |
김베넨 (GM): 청소도구함에는 청소도구들이 아무렇게나 꽂혀있습니다.
다윈은 칠판에 이런 글이 자그맣게 적혀 있는 걸 발견합니다.
옥상에 있는 조각상은 괴물의 팔. 그것만 부수면... 옥상에만 올라갈 수 있다면...
다윈 영: (또 뭔가 봐버렸다는 얼굴)
니스 영: 응?
다윈?
레오 마샬: 왜? 혹시 루미가 남겨놓은 거야?
다윈 영: 모르겠어. 이거 봐...
옥상의 팔을... 부수래. 괴물의 팔이라는데...
김베넨 (GM): (그러고보니 니스가 시계가 있었죠.)
레오 마샬: ... ...
니스 영: (네_
김베넨 (GM): (과연 시간이 갔을까요?)
다윈 영: 아까 우리가 교무실에서 본 망치로 부수라는 걸까?
레오 마샬: .....
다윈 영: 그래서... 그걸 부수기 위해서
니스 영: (순간 손목시계를 보고 멈춤)
다윈 영: 선생님들이 망치를 구해둔 거라면?
레오 마샬: 그런데 왜 옥상에 올라가지 못한거지?
니스 영: .......레오
레오 마샬: ..........
니스 영: 레오.
레오 마샬: 네?
니스 영: 아까 내 시계 구경했었지.
레오 마샬: ? 네.
니스 영: 그때 몇시였는지 기억하니?
김베넨 (GM): 니스의 물음에 레오는 니스의 시계를 다시 한 번 봅니다.
레오 마샬: 네 (시계를 본다)
김베넨 (GM): ...시곗바늘은 아까 그 시간에서 멈춘 듯 단 1초도 지나지 않았습니다.
레오 마샬: 네, 대충 이 시간쯤
...
?
...................?
........?
건전지가 다 됐나봐요
김베넨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날로그인지 디지털인지 알 수가 없다)
레오 마샬: ...
................
니스 영: ......
김베넨 (GM): (복도에서 도깨비불처럼 떠다니는 니스의 야광시계)
레오 마샬: 마, 망치. 망치 갖고 와볼까....?................
니스 영: 바깥을 봐. 아직도 컴컴해.
레오 마샬: .............
어쩌면 들어왔던 문으로는 다시 나갈 수 없을지도 몰라요
보통 영화에선 그렇던데...........................
니스 영: ....하..
레오 마샬: ....
..............
다윈 영: (두렵)
니스 영: 일단 내려가자. 뭔가 힌트를 찾은것 같으니/
레오 마샬: 그, 그럼...우리가 망치로 저 불길할 걸 깨면
된다는거지?
니스 영: (담배생각이 절실함)
김베넨 (GM): (학교는 금연구역이에요!)
니스 영: 만약 이 비정상적인 현상을 그걸로 깰수있다면.. 해야겠지.
김베넨 (GM): (여러분들의 선택을 존중해요.)
다윈 영: 내려가서, 일단 루미를 찾고...
니스 영: (1층에 도착함)
다윈 영: 못 찾으면, 그 때 부수러 가요.
(도착!)
니스 영: 그래... 1층에서 안가본 곳이.
김베넨 (GM): 여러분들은 1층으로 내려 왔습니다.
1층에서 안 가 본 곳은 교장실, 1학년 교실, 화장실 입니다.
레오 마샬: 교장실에 가봐요.....
니스 영: 교무실에 들어가 내려놓은 망치를 가지고 나와 교장실로 향한다.)
김베넨 (GM): 니스는 망치를 가지고 교장실 앞에 왔습니다.
교장실의 문은 자물쇠로 잠겨 있습니다.
다윈 영: 레오군...!
니스 영: (레오를 지긋이 바라봄)
레오 마샬: ...네! (머리핀을 꺼낸다)
Value: | 46/23/9 |
Rolled: | 45 |
Result: | Success |
니스 영: (드디어 재능을 찾았다)
김베넨 (GM): 레오는 교장실의 자물쇠를 성공적으로 열었습니다.
정말 재능이 있네요.
레오 마샬: (운영위원장님 앞에서....이래도 되는 걸까.....)
다윈 영: (엄지척)
니스 영: (이미 아무생각없어보임)
레오 마샬: (교장실 문을 열어 둘러봅니다(
김베넨 (GM): 교장실 안에 들어가보니
맞은 편에 커다란 책상과 옆에 늘어서있는 책장이 보입니다.
책상의 앞에는 손님용 쇼파가 놓여 있습니다.
니스 영: (책상에 다가가 살펴본다)
김베넨 (GM): 책상에는 명패와 사무용 전화기, 필기도구 등이 있습니다.
니스 영: (명패의 글자를 본다)
다윈 영: (아빠가 정리 못 하는 책장이다... 기웃)
김베넨 (GM): 명패의 글자는 다 지워져 잘 읽을 수 없지만 아마 교장의 이름이 써 있겠지요.
책장에는 여러가지 교육서로 보이는 책들이 꽂혀 있습니다.
레오 마샬: (혹시 아까 다윈이 들었던 말을 들을 수 있을까 싶어 수화기를 들어본다)
김베넨 (GM): 자료조사 가능합니다.
(듣고싶어요?)
레오 마샬: (드..듣습니다)
김베넨 (GM): ...그렇다면 레오 역시 낮고 거친 남자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레오 마샬: (소리업는아우성.........)
악의 있는 자, 날 숭배하라. 악의 있는 자, 내가 되어라.
다윈 영: (책장에서 자료조사를 해본다.)
김베넨 (GM): 레오 이성 체크 합니다.
레오 마샬:
Value: | 32/16/6 |
Rolled: | 58 |
Result: | Fail |
김베넨 (GM): 레오 이성 1 감소합니다.
레오 마샬: (다윈이...들었던 말이구나....)
김베넨 (GM): 저는... 여러분들의 선택을 존중해요...
자료조사 굴려주세요
다윈 영:
Value: | 70/35/14 |
Rolled: | 91 |
Result: | Fail |
(별 게 없나?)
레오 마샬: (오싹한듯 몸을 떤다) 으으...다윈...(아까 다윈도 이렇게 무서웠겠지? 다윈을 등을 도닥인다)
다윈 영: 으아아깜짝아!
니스 영: (다윈..? 같이 책장으로 다가가 교육용 도서들을 흝어본다.)
김베넨 (GM): ...다윈이 책장을 보았지만 책이 너무 두서없이 꽂혀있어 별다른 걸 찾지 못하였습니다. 니스처럼 교장도 책장정리를 잘 못하는 사람인가 봐요.
니스 영:
Value: | 80/40/16 |
Rolled: | 19 |
Result: | Hard |
김베넨 (GM): 니스는 책장에서 책등에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은 까만색 책을 하나 발견합니다.
니스 영: 응? 이건 뭐지..
(검은 책을 꺼내 펼침)
김베넨 (GM): 꺼내서 펼쳐보니... 이건 책이 아니라 다이어리 같네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니스 영: ..........
(다이어리를 조용히 닫는다.)
레오 마샬: 뭔가 있어요?
다윈 영: 아빠?
니스 영: 아마도 여기에서 사람들이 점점 실종되고 있었던 것 같아...학생들뿐만아니라 선생님들까지.
다윈 영: 그럼... 소문이 사실이었던 거네요?
니스 영: 그래, 교장도 그 사실을 알았던것같아.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소용없었고.
레오 마샬: ....
역시 남은 곳을 빨리 둘러보고 다시 옥상으로 가봐요.
니스 영: (더 찾을 것은 없는지 둘러본다.)
김베넨 (GM): 찾을만한 건 다 찾은 것 같습니다.
니스 영: 그래. 가자.(교장실을 나와 1학년 교실로 향한다.
김베넨 (GM): 1학년 교실 역시 다른 교실과 같은 구조입니다.
익숙한 책상과 칠판, 청소도구함이 있습니다.
레오 마샬: 계속 칠판에 뭔가 있었지? (칠판을 살핍니다)
니스 영: (칠판 앞에 가서 관찰)
레오 마샬:
Value: | 55/27/11 |
Rolled: | 78 |
Result: | Fail |
니스 영:
Value: | 60/30/12 |
Rolled: | 81 |
Result: | Fail |
다윈 영: (께름찍)
(관찰)
Value: | 55/27/11 |
Rolled: | 47 |
Result: | Success |
김베넨 (GM): 레오와 니스는 칠판에서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지만
니스 영: (벌써 노안이 왔나...)
레오 마샬: 어디에 적혀있지...? (허둥지둥)
김베넨 (GM): 다윈은 여태껏과 비슷한 부분에서 이런 글씨를 발견합니다.
나를 괴롭히던 녀석은 이제 없어. 그 조각상만 있다면 나쁜 녀석은 모두 사라져. 여기가 바로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최고의 학교야!
니스 영: 아까 그 다이어리에서도,
양아치들' 이 먼저 실종됐다고 했어.
김베넨 (GM): (위대하고 순결한 그리고 완전무결한 조각상의 심판)
다윈 영: ...
레오 마샬: 역시 조각상이 문제였던 거구나
다윈 영: (칠판의 글귀를 자세히 본다.)
김베넨 (GM): 칠판의 글씨에 별달리 숨겨진 건 없을 것 같네요.
니스 영: (청소도구함 열어봄)
김베넨 (GM): 빗자루와 쓰레받기 등 청소용구가 거꾸로 꽂혀 있습니다.
(평범합니다.)
니스 영: 어떤 악의를 가진 누군가가... 자기를 괴롭히는 놈들의 이름을 적었고.. 그놈들이 실종됐다..
레오 마샬: ....
........
니스 영: 마지막으로 가볼곳이 남았나?
레오 마샬: 화장실이요
니스 영: (앞장서세용
레오 마샬: (실어실러
(주루룩....)
니스 영: (빠알ㄹ,ㅣ
다윈 영: (앞장섬)
레오 마샬: 화장실은....진짜 무서운데...
다윈....! (종종걸음으로 쫓아 손을 잡는다
다윈 영: 빨리 보고 가요 우리...!
니스 영: (?? 따라감) 다윈? 위험해..
다윈 영: (화장실 도착)
김베넨 (GM): 화장실은 남자화장실과 여자화장실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왼쪽은 남자 화장실, 오른쪽은 여자 화장실입니다.
니스 영: 왼쪽먼저..
김베넨 (GM): 여러분은 남자 화장실로 들어갑니다.
레오 마샬: 으...으스스해
김베넨 (GM): 다 낡아빠진 화장실입니다. 물도 내려가지 않는 것 같네요. 축축하고 지독한 냄새가 코끝을 찔러댑니다.
벽에는 낙서가 잔뜩 있습니다.
레오 마샬: 뭐라고 적힌거지...? (손전등을 비춰봅니다)
김베넨 (GM): 관찰 가능합니다.
레오 마샬:
Value: | 55/27/11 |
Rolled: | 5 |
Result: | Extreme |
김베넨 (GM): 레오는 눈에 띄는 한 낙서를 발견합니다.
레오 마샬: 으응...?
어떡하지 벌써 세 번이나 교칙 위반이야... 앞으로 일곱 번... 사라지고 싶지 않아...
레오 마샬: ....
..........
..............................
........................................................
다윈 영: 레오, 뭐라고 적혀있어?
레오... 괜찮아?
레오 마샬: 교칙...위반...
열 번 하면
사라지게 되나봐....그....다이어리처럼
다윈 영: 어... 어?
니스 영: .....
다윈 영: (아빠 봄)
레오 마샬: 아깐...여섯번이었지만....
니스 영: 아까 그 도깨비불..
레오 마샬: 지금은 더 늘었을까?
니스 영: (다윈 바라봄)
다윈 영: 우리... 그 다음부터는 조심했잖아?
아... 아닌가? 레오 넌 피아노 한번 더 만졌지...
니스 영: 그. 그래. 조심하면 될거야.
레오 마샬: 괜찮을거야...!
루미가 걱정이다. 신발 신고 뛰어다니기까지 했잖아? 어서 해결해야 될 것 같아
니스 영: 여긴 다 살펴봤으니.. 이제 나가자.
다윈 영: (끄덕)
니스 영: (여자화장실로 걸음을 옮김)
레오 마샬: 아저씨...!
니스 영: 응..?
레오 마샬: 남자가 들어가는건...교칙 위반이에요....
........................
다윈 영: ...
니스 영: .......................
다윈 영: 그것도 위반이야?
김베넨 (GM): 중년남성이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는 건 ...상식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일이 아닐까요?
레오 마샬: 당연한거아냐?
니스 영: 교칙에 써져있었ㄴ
김베넨 (GM): 물론 청소년 남성도 안 됩니다.
당연한 거죠.
레오 마샬: 이건 거의 벌점 10점감이야
다윈 영: ...
니스 영: .....
레오 마샬: 자꾸 그러시면 제가 들어갈게요.
김베넨 (GM): 하지만 저는 여러분들의 의사를 존중하겠습니다.
왜냐면 여기에 여러분들을 막을 사람이... 없거든요.
다윈 영: 레오 넌 들어가면 안 돼...
레오 마샬: 내가 들어가면 안 되는 거라면 다들 안 되는거야.
니스 영: 그럼 누가..
다윈 영: 간다면... 그래도 내가 들어가는게 낫지 않을까?
레오 마샬: 전 지금 여자화장실에 들어가는 것보다
옥상에 올아가서 조각상을 부수는게
니스 영: 혹시라도
레오 마샬: 루미를 빨리 찾는데에도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니스 영: 음....
다윈 영: 뭔가 단서라도 있을 것 같아서 고민하고 있는 거지만,
그래. 네 말도 맞아, 레오.
레오 마샬: 루미는 이미 잡혀갔을지도 몰라요. 시간이 더 늦으면 루미는 영영 잡혀갈지도 모른다구요.......
니스 영: 그래, 그럼 옥상으로 올라가자. 레오, 루미는.. 괜찮을거야. (레오 등 두드림) 걘 똑똑한 애니까.(희미한 웃음)
레오 마샬: 망치 가지러 가요...! (웃고는 교무실로 향한다)
김베넨 (GM): (망치 니스가 계속 들고 있는 거 아녔어요?)
니스 영: (망치 아까 가져왔..)
(망치 들고 보여줌)
다윈 영: 그럼 얼른 옥상 가자.
니스 영: 그래, 그래. (아직까지 어두컴컴한 바깥을 보며 불안한 마음으로 올라간다.)
레오 마샬: (옥상으로 향한다
김베넨 (GM): 여러분들은 불안한 마음을 안고 계단을 하나씩 오릅니다.
계단을 한칸씩 오를때마다
추위는 점점 더해지고
1층에서 2층으로
2층에서 옥상으로 가까워질수록
몸을 가만히 둘 수 없을 정도로 공기가 차갑게 얼어붙는게 느껴집니다.
다윈 영: (몸을 웅크린다.)
김베넨 (GM): ...그리고 곧이어 아까 보았던, 그 불꽃들이 다시금 나타납니다.
니스 영: (자기 코트 벗어 다윈 감싸줌)
다윈 영: ... 아빠...
니스 영: 조심...다윈.
김베넨 (GM): 다윈의 앞에는 네 개.
니스의 앞에는 세 개.
...레오의 앞에는
여덟 개.
레오 마샬: (입술을 깨문다)
니스 영: ........
김베넨 (GM): 옥상 문은 여전히 반쯤 열려 있습니다.
옥상으로 들어가나요?
다윈 영: (열개는 안 되니까 괜찮은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옥상에 올라가지 말 것, 이라고 써있긴 한데...
레오. 넌 어떻게 할 거야?
레오 마샬: 가야지. 어차피 난 두 번이나 남았는걸. (웃는다)
루미도 구해야하고....
니스 영: ....레오. 너무 위험해.
레오 마샬: 괜찮아요. 저도 아홉번이면 안 갔어요...!
다윈 영: (옥상 문고리를 잡는다.)
니스 영: 앞으로 어떤일이 생길지 어떻게 알고..!
레오, 말들어.
Value: | 40/20/8 |
Rolled: | 89 |
Result: | Fail |
레오 마샬: 제가 말을 들었으면 레오 마샬이게요? (히죽 웃는다)
김베넨 (GM): 니스의 말은 레오의 굳은 의지를 꺾기에는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다윈 영: 아빠, 레오는 괜찮을 거예요.
레오 마샬: (다윈을 따라 나간다)
다윈 영: (레오를 믿으니까!)
니스 영: (걱정스런 눈으로 옥상으로 향한다.
레오 마샬: (다윈!)(감동!)
니스 영: (억지 미소)
김베넨 (GM): 여러분들은 옥상으로 들어섰습니다.
옥상에는 여전히 커다랗고 불길한 조각상만이 서있습니다.
다윈 영: 저걸 부수면 되는 거겠지?
니스 영: (망치를 들고 조각상 앞으로 천천히 다가간다.)
김베넨 (GM): 니스는 망치를 들고 조각상 앞으로 천천히 다가갑니다.
다윈 영: 아빠... 조심하세요!
김베넨 (GM):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추위는 점점 더해가고 동시에 조각상에서 어떤 악의의 덩어리가 당신을 향해 다가오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추위 때문인지 무엇 때문인지 손이 떨려옵니다.
니스 영: (뼛속까지 스며드는 한기에 오들오들 떨며 이를 악물고 다가가 망치를 높이 치켜들고 조각상을 향해 있는 힘껏 내리친다.)
김베넨 (GM): 니스가 망치로 조각상을 내리치자 조각상에 서서히 금이 갑니다.
쩌적, 쩌적
김베넨 (GM): 갈라지는 소리 사이로 무언가의 울음이, 비명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곧,
조각상의 손바닥에 있던 무언가가 열립니다.
그것은 수많은 이빨이 달린 입.
그 입은 기괴한 비명을 지르더니
악의 있는 자, 나를 숭배하라
언젠가 또 반드시...
김베넨 (GM): 하는 외침을 내뱉습니다.
... ....
곧 조각상은 힘을 잃고 니스의 앞에서 서서히 무너져 내립니다.
그 목소리가 서서히 멀어져가고
니스 영: 허억, 헉. (가쁜 숨을 몰아쉬며 손에 힘껏 쥐고 있던 망치를 떨어뜨린다.)
김베넨 (GM): 이윽고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게 되면
어느새 여러분들을 옭아매고 있던 한기가 사라졌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다윈 영: 아빠! (뛰어가서 니스를 붙잡는다.)
레오 마샬: ... ... ........아....
니스 영: (다윈을 꼭 끌어안고 머리를 쓰다듬는다.) 다윈. 다윈.
김베넨 (GM): 저 멀리서 천천히 밝아오는 아침 해가 여러분들을 비춥니다.
니스 영: (다윈의 어깨 너머로 레오를 바라본다.)
김베넨 (GM): 여러분들은 이제, 공포의 밤이 끝났다는 걸 직감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레오 마샬: (저를 보는 아저씨를 보고 히쭉 웃는다)
니스 영: 해를 너와 다시 볼 수 있게 되다니. 다행이야 다윈. (다윈의 머리에 키스한다.)
(레오 향해 손까딱)
레오 마샬: ? (종종뛰어간다) 왜요?
니스 영: (어깨동무)
레오 마샬: ....
니스 영: 항상 고맙다. 레오.
레오 마샬: (덩달아 둘을 껴안는다) 뭘요!
다윈 영: (서로 부둥켜안는다.)
레오 마샬: 교수님들한테 제 자물쇠 따는 모습을 말씀하시진 않을거죠?
근데 루미는 어디있지............?
니스 영: ...우리 재능을 살리는 쪽으로..
다윈 영: 맞... 맞다. 루미!
니스 영: 루미는....(다시 생각에 잠김)
김베넨 (GM): 여러분들이 학교를 다시 뒤져 보았지만 루미의 행방은 묘연합니다.
니스 영: 루미가 이 학교에서 담력시험을 보자고 했다고 했지.
다윈 영: (끄덕...)
니스 영: 만약 여기로 너희들을 부른게 루미가 아니라면?
레오 마샬: 네에?
다윈 영: ..........
레오 마샬: ...
다윈 영: ........!!!!!!!!!!!! (오싹!!!!!!)
레오 마샬: ...............
그, 그쪽이 차라리...낫겠어요........루미가 무사하다는 거니까...........
니스 영: 일단 돌아가서 루미의 행방을 찾아보자. 이곳엔 없는게 확실하니까...
레오 마샬: 네....
니스 영: 후, 오랜만에 힘썼더니 온몸이 아프네.
레오 마샬: 첫차는 벌써 지나갔겠다. 엄마한테 엄청 혼나겠는데.
저희 빨리 돌아가서 쉬어요... 집에가면 루미한테 연락해봐야겠어요.
니스 영: ...버즈한텐 내가 잘 말해주마.
다윈 영: (끄덕끄덕)
레오 마샬: 감사합니다. (웃는다)
김베넨 (GM): 여러분들은 그렇게 폐교를 빠져나와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니스 영: 고생했어. (둘 머리 쓰담)
다윈 영: 아빠두요. 레오 너도.
어떤 학교의 계단 괴담 END
김베넨 (GM):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에필로그가 있는데...
김베넨 (GM) 여러분들은 다시 1지구로 돌아가서 루미를 찾아봅니다.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일까요? 루미는 어젯밤 나간 적이 없다고 하는데요.
다윈 영: (오싹~~~~)
김베넨 (GM): 그럼 어제 여러분들을 부른 사람은? 대체?
... ....
단순한 해프닝으로, 무서운 체험을 했다 생각하고 여러분들은 평범하게 다시 일상을 보냅니다.
그러던 여러분들은 문득,
거리의 인파 속에서 루미로 보이는 사람을 발견합니다.
루미 헌터?: 어디서든 인간의 욕망, 불만이나 악의는 들끓어. 다음은 어디로 할까...
김베넨 (GM): ...루미?로 보이는 사람은 그렇게 중얼거리고는 미소를 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굴과 양 손. 세 개의 입가에.
... ....
정신이 들고 보니 그녀는 어느새 사라졌습니다.
...이번에도 잘못 본 게 아닐까, 생각하며 여러분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END?
김베넨 (GM): 정말 끝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니스 영: 수고하셨어요!
김베넨 (GM): 클리어 보상은 일단 오컬트 수치에 +1d10
레오 마샬: =
rolling 1d10
()
1
1
김베넨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스 영: =
rolling 1d10
()
6
6
다윈 영: =
rolling 1d10
()
2
2
김베넨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각각 수치만큼 오컬트 올려주세요!
여자화장실에서도 낙서를 발견할 수 있는데
그 꺼림직한 조각상만 없다면... 그냥 부숴버리면 편해질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써있습니다
굳이 보지 않아도...(?)
김베넨 (GM): 시나리오의 진상은!
이렇습니다
일본 시나리오라서 이골낙인데
엥
잠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룰북에는 이골로낙이라고 써있더라구요
김베넨 (GM):원래는... 이미 루미가 모종의 이유로 로스트 되어서 이골낙이 루미의 모습으로 여러분을 불러냈다고 하려고 했는데
로스트 안 되어도 불러낼 수는 있겠죠(?)
그리고 이번 시나리오에서 핵심이 되는 거는
악의포인트라고 하는 건데...
교칙에 써있는 걸 어기면 당연히 +1점이고
김베넨 (GM): 써있지 않더라도 도덕적으로 잘못된 행동을 하면 1점씩 추가됩니다.
일단 모두들 학교에 무단침입한 걸로 1점이었고
다윈은 무단침입/소리지름 2번/옥상 올라감 2번으로 5점
니스는 무단침입/옥상 올라감 2번/망치 가져감 으로 4점
레오는
아빠 카메라 훔쳐옴/머리핀으로 문 땀/무단침입/피아노 만짐 2번/옥상 올라감 2번/선반 자물쇠 땀/교장실 문 땀
김베넨 (GM): 으로 9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 뱅님한테 귓말로
훔치면 안 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려드려서... 레오가 돌려놓았죠
원래는 알려드리면 안 되는데
김베넨 (GM): 레오가 룰브레이커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자요
약품선반 열어놓으라고 한 거는...
약품으로도 조각상을 부술 수 있어요
그래서 혹시 약품으로 할 거면
김베넨 (GM): 잠그면 또 따야하니까
그리고 열 사람은 레오뿐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오가 너무 아슬아슬해섴ㅋㅋㅋㅋㅋㅋ
행운 성공한 사람이 재채기한거는
그걸로 몇 번 어겼는지 알 수 있어서였어요
김베넨 (GM): 그리고 행운 실패했는데 기타 발견한 것도...
가져가면 안 좋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기에 '이름을 새기는 행위'는 별다른 이유가 없는 한 충분히 악의에 가득 찬 행동이다. '악의 포인트'가 10점 가산되어서 그 조각상 손에 덥석 팔이 잡힌다. 그리고 그대로 어둠 속으로 끌려가서 사라진다.
당신이 이름을 새기자, 무언가 잘못 되었다는 느낌이 당신의 온 몸을 관통합니다.
김베넨 (GM): 머리 위쪽에 있던 조각상의 손이 순식간에 내려와 당신의 팔을 덥석, 붙잡고 그대로 어둠 속으로 끌고 들어갑니다.
(탐사자 로스트)
그리고 이름이 새겨진 사람의 앞에는 사신 이골낙이 직접 나타납니다
기분 나쁘게 부풀어 있는 하얀 살덩어리. 사람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 머리는 무언가에 베어진 것처럼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꺼림직한 존재는 당신에게 천천히 손을 뻗습니다. 그의 손바닥에서 수많은 이빨이 달린 입이 쩍 벌어집니다.
<이성체크> 1/1d10+1
김베넨 (GM): 클리어 보수로 이성 회복도 있습니다.
1d6+1d(10-악의포인트)
굴려주시면 되어욧
레오는 1d6+1이겟군(?
레오 마샬: =
rolling 1d6+1
()
+15
6
김베넨 (GM): 앗 다윈 1d6+1d5예요
니스도 1d6+1d6
다윈 영: =
rolling 1d6+1d5
()
+2
()
1
3
니스 영: =
rolling 1d6+1d6
()
+5
()
5
10
김베넨 (GM): 다윈 저런...
니스는 정말 정신이 탄탄하다
무슨일이지?
사람 아닌데
산치 너무 높아도 정신 안 괜찮은 것 같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두 재밋엇어요
김베넨 (GM): 아 맞아
학교에서 핸드폰 보면 당연히 통화권 밖이고...
디스플레이가 일그러지며 서서히 무언가가 나타납니다.
점점 형체를 드러내는 건 소름 끼치도록 새하얀 팔. 가만히 보고 있자 팔은 당신을 인식한 듯 가까이 다가와
김베넨 (GM): 손바닥에 달린 입을 쩌억 벌립니다. 날카로운 수많은 이가 반짝이고 붉은 혀는 뱀처럼 날름거립니다.
이런 묘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레오가 카메라를 열지 않아 다행이엇어요
네넵
보이는 거(?)
아글고 듣기롤 다 실패해서 몰랐는데
김베넨 (GM): 뒤를 돌아보니... 분명히 풀어두었던 자물쇠가 다시 잠겨 있습니다
다시 자물쇠를 풀려고 해도, 유리창을 깨려고 해도 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자욬ㅋㅋㅋㅋㅋㅋ
김베넨 (GM): 뛰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 잘 듣는 우리 애들...
저는 이걸 플레이어로 자첫했는데
끝나고 나서 젤 궁금했던게
왜 시날 이름이
어떤 학교의 계단 괴담이지
김베넨 (GM): 엿어요
왜...왜지?
앗 그럴 수도
계단을 올라갈때마다 불길하긴 하지
되게 일본괴담스럽지 않ㄴㅏ요
사람들의 악의가 모여서 만들어진 무언가...
김베넨 (GM): 찝찝한 결말...
맞아...(
하여튼 수고하셨습니당
원래 1층부터 차례로 돌게끔 되어잇는 시날같은데
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밋엇어욬ㅋㅋㅋㅋㅋㅋ
김베넨 (GM): 맞...맞아
NPC가 레오엿으면 되게 잘 어울렷을것 같아요
왜냐면 원래는 엔피씨 첨부터 걍 사람인거라서
걍... 정말 담력체험하러 간 거고
조건도 진자 장난으로 건 거고
네네
김베넨 (GM): 시나리오에 써있는 엔피씨는 이름이 무려
차라차라 남자예요
경박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암이누구지?!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베넨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쉬는 날(?
헉!
저는 담주에나 자첫하는데
궁금하다*
김베넨 (GM): 맞...맞아
네넵!
수고하셨어용!~!!~
저두요!!
탐라에서 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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